내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최대 15㎝ 이상 '폭설' [날씨]
김기현 기자 2024. 1. 8. 17:07
9일 새벽부터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기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에 눈이 최대 1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9일 새벽부터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당일 밤부턴 전국으로 눈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음날인 10일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에 눈이 그치겠으나 강원, 경북 동해안 등은 동풍 영향으로 눈이 계속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서해안, 인천, 서울 3~8㎝(최대 10㎝ 이상), 그 밖의 수도권 5~10㎝(최대 15㎝ 이상), 강원 내륙·산지 5~15㎝(최대 강원산지 20㎝ 이상) 등이다.
특히 경기 북부, 서울, 강원 북부 내륙·산지엔 아침부터 낮 12시~오후 6시 사이에,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 및 산지엔 낮부터 10일 오전 0~6시에 시간당 1~3㎝씩 쌓이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낮 동안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지거나 도로 살얼음이 낄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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