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민의힘 입당…민주, 황정아 박사 영입

이성훈 기자 2024. 1.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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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총선 인재 영입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과 함께 정성국 전 교총 회장을 영입했고, 민주당은 우주항공 전문가인 황정아 박사를 영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빨간 넥타이를 매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옆에 앉았습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당이 민주적이 않다며 불출마를 선언했고, 친명계인 정봉주 전 의원은 민주당 내 민주당답지 않은 이들이 많다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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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총선 인재 영입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과 함께 정성국 전 교총 회장을 영입했고, 민주당은 우주항공 전문가인 황정아 박사를 영입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빨간 넥타이를 매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옆에 앉았습니다.

탈당한 지 한 달여만이자, 한 위원장과 공개 오찬을 하고 이틀 만에 집권 여당으로 소속을 바꾼 겁니다.

[이상민/국민의힘 의원 :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습니다. 당장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은 이 의원을 향해 '철새 정치인'이라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권칠승/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들이 이런 배신과 언어도단, 그리고 야합의 정치 행태에 대해서는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또 정황근·방문규·김완섭·이기순 등 현 정부의 전직 장·차관 4명을 영입하고,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과 박상수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 영입도 공식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투입할 '인재 6호'로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영입했습니다.

황 책임연구원은 과학기술위성 1호인 우리별 4호 탑재체 제작과 우리나라 첫 정찰위성사업 자문위원 참여 등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재 영입 경쟁이 벌어지는 사이 출마와 불출마 선언도 잇따랐습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당이 민주적이 않다며 불출마를 선언했고, 친명계인 정봉주 전 의원은 민주당 내 민주당답지 않은 이들이 많다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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