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기업금융 강화·WM사업 질적 개선"

박연신 기자 2024. 1.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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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올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WM사업을 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오늘(8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우량차주와 유먕분야의 신규 주거래기업을 늘려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인금융은 고객군별 마케팅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면서 주거래 고객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농업금융과 공공금융, 지역금융 등 강점인 분야에는 타행이 넘볼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글로벌 사업도 국외점포를 통해 사업을 짜임새있게  추진하며 런던과 싱가폴 등 신규 네트워크 확충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행장은 올해 대내외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고 불확실성도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말을 인용해 "우리의 기본가치를 고객에 두고, 이 기본이 바로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며 "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미래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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