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더 글로리’ 임지연 役, 내가 했다면…”

손담비. 사진| 유튜브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악역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에는 ‘2023년 결산 Qn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담비는 “2023년은 무탈하게 지나갔다”면서 “작년에는 일을 안 했기 때문에 오빠 따라다니면서 골프, 스키 등을 하고 TV 보고 싶은 거 봤다”고 말했다.

손담비의 2024년 목표는 드라마 촬영, 유튜브 성장, 2세 계획 등이었다. 손담비는 “예전에는 로맨스물을 엄청 좋아했다. 저런 주인공 한번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 미스터리, 액션 같은 무시무시한 장르를 많이 본다. 로맨스는 싫다. 오그라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액션이나 악역을 보면 제대로 할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한다. 악역은 한번도 못해봤다.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 씨 버전 악역을 내 버전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 번씩 한다. 연기적으로 많이 보니까”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