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지석진 근황 전해 "목소리 땡땡하고 좋은데요?"…지석진 "끙끙 앓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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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개그맨 지석진이 목소리로 근황을 밝혔다.
김종국은 "형 목소리가 건강하고 아주 좋다. 형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사실 지금 '짐종국' 라이브 하고 있다. 우리 구독자 분한테 인사해 달라"고 청했다.
김종국이 "잠원동 휴 그랜트 맞는 거 같다"고 하자, 지석진은 "같이 슈퍼 가고 마트 가고 백허그 하고"라며 웃겼다.
전화 통화를 마친 김종국은 "석진이 형 건강한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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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개그맨 지석진이 목소리로 근황을 밝혔다.
지난 7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2024년 첫 라이브…'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종국은 "석진이 형 뭐하고 있을까? 아까 석진이 형한테 전화 통화 한 번 해 달라고 안부를 물어보시는 분이 있었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종국의 전화를 곧바로 받은 지석진은 "핸드폰 보고 있는데 너가 딱 떠서 받았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형 목소리가 건강하고 아주 좋다. 형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사실 지금 '짐종국' 라이브 하고 있다. 우리 구독자 분한테 인사해 달라"고 청했다.
지석진은 "안녕하세요. '짐종국' 구독자 여러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형 다행히 목소리가 너무 땡땡하고 좋다"고 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그럼 목소리가 끙끙 앓고 있냐 내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지금 뭐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나 지금 와이프가 여기 뭐 산다고 해 가지고 차 대놓고 기다리고 있다. 기사야 기사"라고 답했다. 김종국이 "잠원동 휴 그랜트 맞는 거 같다"고 하자, 지석진은 "같이 슈퍼 가고 마트 가고 백허그 하고"라며 웃겼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해 12월30일 방송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으로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이달 건강 이상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지석진이 시상식에 불참하자 유재석이 대리 수상을 나섰다. 당시 김종국은 지석진의 입간판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이에 대해 지석진은 "내 입간판 들고 올라갈 때 감동이더라"며 김종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화 통화를 마친 김종국은 "석진이 형 건강한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좋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형 건강하게 몸 준비 잘하시고 화이팅"이라며 전화 통화를 마쳤다. 그러면서 "석진이 형 건강한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좋다"고 웃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지석진이 건강 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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