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연체이력 삭제"…이번주 '신용 사면' 발표

최지숙 2024. 1. 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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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다음달 설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연체이력 정보를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 사면'에 나섭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8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금융권과 장기간 논의해 온 사안으로 당정 협의 등을 거쳐 이번주 확정될 예정"이라면서 "설 명절 즈음 시행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확정되진 않았으나 대상자는 2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며 "직접적인 발표 주체는 금융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대출을 석 달 이상 연체할 경우 신용정보원이 최장 1년간 연체 기록을 보존해 금융기관과 신용평가사 등에 공유하도록 돼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연체이력삭제 #신용사면 #대통령실 #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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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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