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홍콩ELS 주요 판매사 릴레이 조사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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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8일부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홍콩H지수 ELS의 주요 판매사에 대해 순차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주요 판매사 대상으로 현장·서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관리 체계상 문제점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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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8일부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홍콩H지수 ELS의 주요 판매사에 대해 순차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주요 판매사 대상으로 현장·서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관리 체계상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한 문제점들을 정밀하게 점검·확정하기 위해 은행 및 증권 권역을 아우르는 현장검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금감원은 ▲ELS 판매한도 관리 미흡 ▲핵심성과지표상 고위험·고난도 ELS 상품 판매 드라이브 정책 ▲계약서류 미보관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H지수 ELS 판매과정에서의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와 함께 판매 한도 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에 대해 심층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의 총 판매잔액은 지난해 11월 15일 기준 19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은행에서 15조9000억원, 증권에서 3조4000억원씩 판매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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