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방문규·정황근·김완섭·이기순 전직 장·차관 영입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총선에 대비해 방문규 전 산업통상부 장관과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과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 현 정부 전직 장·차관 4명을 영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입당과 영입 환영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 변호사 영입도 공식 발표됐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인재영입위원장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그 일을 잘 설명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패하지 않는 것'이라는 고대 그리스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말을 인용하며 "모두 이 카테고리에 정확히 부합한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은 경기 수원병 출마가 정황근 전 농림부 장관은 충남 천안을 출마가 예상되며, 김완섭 전 기재부 차관은 강원 원주을, 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은 세종을 출마가 거론됩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0452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