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법과 신뢰위원회’ 고도화…소위 신설

황정호 2024. 1. 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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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가 출범한 뒤 두 번째 회의를 열어 '준법 시스템'·'신뢰·상생' 소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준법시스템 소위는 김소영 위원장과 안수현 위원(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주 위원(경기도 사회적경제원 이사장)이 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카카오 관계사가 준법 경영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방향과 운영안을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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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가 출범한 뒤 두 번째 회의를 열어 ‘준법 시스템’·‘신뢰·상생’ 소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준신위는 오늘(8일) 오후 서울 강남구 EG빌딩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각 소위는 준신위의 효율적·전문적 운영을 위해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안건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준법시스템 소위는 김소영 위원장과 안수현 위원(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주 위원(경기도 사회적경제원 이사장)이 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카카오 관계사가 준법 경영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방향과 운영안을 도출합니다.

또 신뢰·상생 소위는 김용진 위원(착한경영연구소 소장), 유병준 위원(서울대 경영대 교수), 이지운 위원(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으로 구성됐으며 카카오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각 위험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준신위는 지난해 첫 회의에 이어 협약사들의 준법 시스템 현황과 윤리 규정도 점검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3개 사의 준법 지원인이 참석해 시스템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에 있었던 첫 회의에서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게임즈의 준법 지원인이 참석했습니다.

아울러 준신위는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 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을 만나 카카오의 쇄신 방향에 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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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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