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교통사고 후 음주측정 거부 입건‥본인은 연락두절

황소영 기자 2024. 1. 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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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CJ ENM 제공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이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혔다.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모두 거부했고 이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현재 김정훈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 이와 관련 JTBC엔터뉴스는 김정훈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경찰은 김정훈을 경찰서로 임의 동행해 조사를 한 뒤 귀가시켰고 조만간 다시 불러 음주 측정 거부 이유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정훈은 2011년 8월 혈중알코올농도 0.19%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음주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2019년엔 전 여자 친구의 임신 및 임대차보증금 등 문제로 사생활 논란을 빚어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음주 측정 거부로 경찰에 입건된 상황이었음에도 며칠 뒤인 새해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그의 반성 없는 태도를 두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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