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구 전략공천설 김용태 "당 공식제안 없다"

조명휘 기자 2024. 1. 8.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8일 자신에 대한 대전지역 총선 전략 공천설과 관련해 국민의힘 으로부터 공식 제안이 없다며 일단 부인했다.

그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으로부터 공식 제안이 없다"면서 "저는 대전서 정치를 안해본 사람이고, 당 사무총장 출신"이라며 선을 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식 제안 온다면 신중히 고려…아직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8일 자신에 대한 대전지역 총선 전략 공천설과 관련해 국민의힘 으로부터 공식 제안이 없다며 일단 부인했다.

그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으로부터 공식 제안이 없다"면서 "저는 대전서 정치를 안해본 사람이고, 당 사무총장 출신"이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당에서 공식 제안이 온다면 신중히 고려해보고, 당이 희생해 달라고하면 당인으로서 고민하겠다"며 여지를 두면서도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이고, 당에서 나온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힘 김경석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통해 서울 인맥과 일부 언론보도를 근거로 김 회장에 대한 서구갑 전략공천설을 제기하며 반발했다.

그는 "잘못된 전략이 대전 전 지역을 총선 패배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을 수 있다. 대전서 낙하선 공천 전략이 성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수도권에서 3선 의원을 거친 중진인 김용태 전 의원은 수도권에서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한다. 장수는 자신이 지켜야 할 성이 어디인지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에서 초·중·고를 나온 김 회장은 서울 양천구을서 18·19·20대 의원을 지냈고, 현재 제7대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을 맡고 있다. 부친은 중구 중촌동, 형제는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