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켜줄 ‘루마니아 철벽’ 영입 임박…“협상 최종 단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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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수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21, 제노아) 영입 협상에서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제노아와의 새롭게 긍정적인 접촉을 가지며 드라구신 영입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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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수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21, 제노아) 영입 협상에서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3무 5패로 승점 39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한 수비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판더펜, 로메로가 빠진 경기에서 수비가 크게 흔들리며 약점이 노출되기도 했다.
이제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필수 과제가 됐다. 다이어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로메로가 부상을 당하면서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드라구신이 거론된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더펜, 로메로와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구축할 선수로 드라구신을 낙점했다.
드라구신은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 삼프도리아를 거치며 전도유망한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제공권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리그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하기도 했다.
루마니아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루마니아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드라구신은 A매치 통산 12경기에 출전하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토트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제노아와의 새롭게 긍정적인 접촉을 가지며 드라구신 영입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토트넘은 지금까지 드라구신에 대한 구두 제의만 내놓았다. 그러나 곧 공식 제안이 이뤄질 것이다”라며 이적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30억 원) 선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제노아는 당초 드라구신의 이적료로 2,600만 유로(약 374억 원)를 요구한 반면 토트넘은 1,800만 유로(약 259억 원)를 1차 제안으로 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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