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고향에 온 마음…국민의힘이 강원의 힘 되겠다"

유범열 2024. 1.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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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 "국민의힘이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인 우리가 강원도에게 드린 약속은 곧 실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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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당 신년인사회
부모 모두 '강원 출신' 앞세워
"강원 모든 의석을 '붉은색'으로"
지역 숙원사업 "차질 없이 진행"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 "국민의힘이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인 우리가 강원도에게 드린 약속은 곧 실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춘천 바이오 전략 산업 육성,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강릉 천연물 바이오산업 육성, 서울-속초간 동서고속철도 등 지역 숙원사업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더욱 속도를 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부친과 모친이 각각 춘천·홍천 출신이라는 점, 자신이 군생활을 강릉에서 한 것을 강조하며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데가 있다면 자신에게는 강원도가 바로 그 장소"라고 했다.

그는 "저는 강원 영서와 영동 모두에 특별 인연이 있다. 그냥 인연이라고 말하기엔 부족하다"며 "부친은 춘천 소양로에서 살면서 춘천고를 다녔고 모친은 홍천 출신으로 춘천여고를 다녔다"고 했다.

이어 "이후에 아버지는 외지 생활을 오래했지만 나중에는 돌아가시기 직전에는 춘천에 집을 짓고 여생을 마무리 했다"며 "그때 매 주말마다 제가 강원도 왔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또 강원도 내 의원들 이름을 하나씩 거명하며 "모두 대단한 분들이다. 사실 이 분들이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 의원들과 함께 도 내 여러 사업들을 차질 없이 개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주 내내 지방 신년회에 가느라 목이 다 쉬었다"면서도 "그렇지만 이 자리에서 고향에 온 마음 느낀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동"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강원도민께 더 잘하자. 이번에 강원도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자. 그래서 강원도의 모든 의석을 우리의 붉은색으로 채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4월10일 전까지 강원도에 자주 오겠다"며 "4월의 강원도는 너무 아름답다. 바로 그때 아름다운 승리를 만들고 바로 이 자리에서 다시 모이자"고 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강원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이철규 공동인재영입위원장과 권성동·한기호·이철규·유상범·노용호 의원 등 당 내 강원도 지역 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당원과 지지자들을 합해 800여명이 몰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8일 오후 강원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강원도 지역구 의원들과 연단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범열 기자]
/강원 원주=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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