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빠, 청량의 근본이었지!”…2년 만에 던진 B1A4의 출사표

안진용 기자 2024. 1. 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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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빠, 청량의 근본이었지'라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신우는 "군백기가 해소된 만큼 많이 활동하고 싶다.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고, 산들은 "많은 팬들이 B1A4를 생각할 때 긍정적 에너지를 많이 느낀다. '이 오빠, 청량이 근본이었지'라고 말씀해주시던 모습이 많았다"면서 "그 밝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신나게 뛰어놀며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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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

"‘이 오빠, 청량의 근본이었지’라고 느낄 수 있을 겁니다."

2년 2개월 만에 돌아온 보이그룹 B1A4가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

B1A4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커넥트’(CONN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찬, 산들 신우는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았다"면서 "떨어져 있어도 하나라는 믿음과 약속을 노래한 앨범"이라고 입을 모았다.

원조 ‘자체 제작돌’로 유명한 B1A4는 이 앨범에 수록된 5곡을 직접 작사·곡하며 프로듀서로서 면모를 뽐냈다. 산들은 "멤버들이 전곡을 만들었다. 저희 만의 앨범이기 때문에 저희 손으로 만드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REWIND’는 멤버 신우가 작사·곡했으며,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다.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우는 "팬들을 염두에 쓰는 곡이 많다. 이번에도 팬들을 생각하면서 썼다"면서 "저희한테는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꿈만 같고 소중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못 만나는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팬들이 ‘내가 노래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마친 B1A4는 새로운 막을 연다. 신우는 "군백기가 해소된 만큼 많이 활동하고 싶다.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고, 산들은 "많은 팬들이 B1A4를 생각할 때 긍정적 에너지를 많이 느낀다. ‘이 오빠, 청량이 근본이었지’라고 말씀해주시던 모습이 많았다"면서 "그 밝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신나게 뛰어놀며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B1A4는 이 날 오후 6시 미니 8집 앨범 ‘CONNECT’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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