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를 벌써 잊었느냐…LA다저스, 일본해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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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일본 노토 반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를 하는 과정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SNS "지난 5일 LA다저스는 팀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피해 지역에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며 "이때 일본해 표기를 사용해 많은 LA다저스 한인 팬들이 분노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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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일본 노토 반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를 하는 과정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SNS “지난 5일 LA다저스는 팀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피해 지역에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며 “이때 일본해 표기를 사용해 많은 LA다저스 한인 팬들이 분노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일본에서 지진이 났고, 오타니가 일본인이라 하더라도 동해와의 병기 표기도 아닌 일본 정부에서 주장하는 일본해 표기만 한 것은 분명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오타니는 개인 SNS 계정에 같은 소식을 일본어로 올렸는데 일본해 표현을 쓰지 않았다”며 LA다저스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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