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임재혁·윤예주, 고백→모텔서 하룻밤…15년 우정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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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임재혁과 윤예주의 우정은 어떤 변화를 맞을까.
오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연출 이유연, 박상민)3회에서는 어쩌다 같이 밤을 지새우게 된 15년 지기 오민혁(임재혁 분)과 김혜령(윤예주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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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남과 여' 임재혁과 윤예주의 우정은 어떤 변화를 맞을까.
오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연출 이유연, 박상민)3회에서는 어쩌다 같이 밤을 지새우게 된 15년 지기 오민혁(임재혁 분)과 김혜령(윤예주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 단둘이 모텔 방 안에 있는 민혁과 혜령의 모습이 포착됐다. 술에 취한 혜령을 업고 모텔까지 온 민혁은 전날 밤 혜령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되새기며 15년 동안 친구 사이였던 혜령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한다. 잠에서 깬 혜령은 소파에 앉아 있는 민혁을 보고 민망해하다가도 금세 티격태격하며 민혁의 고민을 뒤집어놓는다.
반면 지난밤 자신이 뱉은 말을 기억 못 하는 혜령은 다른 친구와는 달리 가까운 민혁에게도 철저하게 선을 지킨다. 일명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다) 유형인 혜령은 민혁의 마음도 모른 채 또다시 새로운 남자에게 사랑이 빠진다고.
민혁과 혜령이 어떤 사이로 남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과여' 제작진은 "15년 친구 혜령에게 아무 감정 없었던 민혁이 혜령의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마음이 심란해진다. 여기에 혜령이 사랑에 빠진 남자까지 등장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설레면서도 가슴 아픈 두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회는 오는 9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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