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890억 원 태영건설에 투입…직접 지원 약속 이행”

이광열 2024. 1. 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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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은 오늘(8일)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원을 추가로 태영건설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이날 논란이 된 890억원의 입금 사실을 공식화하고 "이로써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티와이홀딩스 지분 1천133억원과 윤석민 회장 지분 416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하겠다는 약속이행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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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은 오늘(8일)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원을 추가로 태영건설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이날 논란이 된 890억원의 입금 사실을 공식화하고 "이로써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티와이홀딩스 지분 1천133억원과 윤석민 회장 지분 416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하겠다는 약속이행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티와이홀딩스는 이와 함께 계열사 블루원 담보제공 및 매각, 에코비트 매각, 평택싸이로 담보제공 등을 통해 태영건설을 지원하겠다는 나머지 자구계획도 이른 시일 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조속히 실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티와이홀딩스는 채권단이 요구하는 추가 자구안과 관련해서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협의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티와이홀딩스는 이 같은 자구계획 이행 상황 및 추가 계획을 밝히면서 채권단에 "태영건설이 무사히 워크아웃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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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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