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전북의 광폭 행보, 베테랑 미드필더 이영재까지 영입
윤은용 기자 2024. 1. 8. 16:44
전북 현대의 광폭 행보에 끝이 없다. 이번에는 베테랑 미드필더 이영재(30)까지 품으며 전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전북은 8일 “수원FC에서 활약한 검증된 미드필더 이영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5년 울산 HD에서 프로 무대를 밟아 올해 10년차를 맞은 이영재는 통산 K리그 224경기에 출전했다. 데뷔 첫 해부터 매 시즌 최소 10경기 이상 출전한 만큼 기복이 적고 경험이 풍부하다.
‘왼발의 마법사’라는 별명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왼발 능력을 자랑하는 이영재는 프리킥과 중거리 슈팅이 강점으로 꼽히고,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시즌에는 김천 상무에서 제대한 뒤 수원FC의 주장을 맡았고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후반 30분 천금같은 동점골로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전북은 앞서 티아고, 권창훈 등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데 이어 이영재까지 데려오며 전력을 한층 더 키웠다. 전북은 “이영재의 합류로 2선에서 창의적인 공격 플레이와 다양한 득점 루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재는 “전북의 영입 제안에 가슴이 설렜다. 명문 팀에 합류해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설렘을 열정과 투지로 바꿔 전주성을 지배하고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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