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말 산업 육성 지원 확대…3개 분야에 총 47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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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말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올 한 해 기반구축, 승마인구 저변확대, 전문 인력양성 등 3개 분야에 47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도내 전문인력양성기관 3개소(기전대, 남원 경마축산고, 장수 한국마사고)에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승마지도사, 조련사 등 말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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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말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올 한 해 기반구축, 승마인구 저변확대, 전문 인력양성 등 3개 분야에 47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말 산업은 농촌 경관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장애인 재활 등 사회 공익적 가치가 큰 사업이다.
먼저 도는 기반 구축을 위해 23억원을 투자한다. 소규모 농촌형 승마시설 개선, 승용마 조련‧번식, 승마장(농가) 시설 개선을 지원해 승마시설 경영안정과 활성화를 꾀한다.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생 승마체험 및 승마인구 도내 유입을 위한 농촌관광 승마 사업를 확대 추진하고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전문인력양성기관 3개소(기전대, 남원 경마축산고, 장수 한국마사고)에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승마지도사, 조련사 등 말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희선 전북도 축산과장은 “아직 국내 승마산업이 초기 단계지만 전북도가 자연과 함께하는 승마체험‧힐링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농어촌 관광과 연계한 가족단위 체험객 확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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