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가이' 황희찬, 아시안컵을 누빌 위협적인 공격수 5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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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2023 AFC 아시안컵을 빛낼 위협적인 공격수' 5인에 선정됐다.
AFC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대회에는 역사에 남을 공격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를 소개한다"며 5명을 추렸는데, 여기에 황희찬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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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2023 AFC 아시안컵을 빛낼 위협적인 공격수' 5인에 선정됐다.
AFC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대회에는 역사에 남을 공격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를 소개한다"며 5명을 추렸는데, 여기에 황희찬이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10골을 기록, EPL 입성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울버햄튼 팀 내 최고 대우로 재계약까지 맺었다.
AFC는 "황희찬이 이번 시즌 EPL에서 보여준 활약을 아시안컵에서도 보여준다면, 1960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밝게 빛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희찬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8골을 넣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벌써 10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이후 울버햄튼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며 그의 최근 득점력에 주목했다.
또한 AFC는 "한국은 황희찬 외에도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창의적인 재능을 갖춘 동료들이 많다. 아시안컵에서 상대 수비수들에게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AFC는 황희찬 외에도 메흐디 타레미(이란),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알리 맙쿠트(아랍에미리트), 우에다 아야세(일본)를 이번 대회에서 활약할 공격수로 소개했다.
한편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 속해 있다. 오는 15일 바레인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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