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 도발에도 군기강 해이 심각…윤 정부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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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최근 육군 장병들의 기강해이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부터 북한군의 포탄이 쏟아지던 순간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맹성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옛말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반성이야말로 군의 기강 해이를 바로잡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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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최근 육군 장병들의 기강해이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부터 북한군의 포탄이 쏟아지던 순간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맹성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북한이 도발을 예고한 다음 날인 지난 3일, 미사일 전략사령부 소속 장병 5명이 부대 내에서 무단음주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해당 부대를 직접 방문해 ‘철통 경계’를 주문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심각한 ‘기강 해이’가 발생한 것"이라며 "국방부 장관이 '독도 영유권 분쟁은 사실'이라고 말하는데 군인들이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더욱이 지난 5일 북한군이 오전 9시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 200발 이상의 사격을 가한 그 시각 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은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 여념이 없었다"며 "철통같이 국가를 지켜야 할 대통령은 자신과 아내를 위해 국민의 명령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옛말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반성이야말로 군의 기강 해이를 바로잡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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