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 “대통령실·당이 ‘김 여사 리스크’ 풀 방안 만들어야”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오늘(8일)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70% 특검 찬성 여론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그 자체라기보다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고려한 것이)라는 것을 모두 다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KBS 1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비대위원이 되고 나서 여러분들을 만나 봤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용산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분도 만나 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또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해서 사실관계와 관련해서는 더 밝혀질 것도 논란의 소지가 될 것도 없다"며 "분명히 정치 특검, 총선용 특검"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특검 그 자체에 사안별 대응을 할 것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풀어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서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며 "그래야만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