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검게 변한 대게' 판매 논란에 음식점 집중 계도

이상학 2024. 1. 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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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최근 흑변 현상으로 인해 검게 변한 대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논란에 따라 8일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계도에 들어갔다.

최근 지역 음식점에서 검게 변한 대게를 판매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일자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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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변현상으로 인체 무해"…한 달간 식재료·조리수칙 점검

(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최근 흑변 현상으로 인해 검게 변한 대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논란에 따라 8일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계도에 들어갔다.

속초시청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지역 음식점에서 검게 변한 대게를 판매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일자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으로 한 달간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재료 취급과 안전 조리 수칙을 집중해 지도하고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지역 한 음식점에서 검게 변한 대게 판매 논란과 관련 전문가 견해를 받은 결과 이는 대게를 실온에 방치했을 때 산소와 맞닿은 부분이 검게 변하는 흑변 현상에 따른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자연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음식점의 식품 취급 등에 안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외식업중앙회 속초시지부와 합동으로 계도해 관광객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돼 바닷가 주변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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