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광고 복귀 5개월만 수익 42억? 이효리 영향력에 주목하는 이유 [스타와치]

장예솔 2024. 1. 8.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효리가 11년 만에 상업광고로 돌아온 가운데 복귀 5개월 만에 42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지난해 7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과거 모델로 활약했던 청바지 광고를 게재하며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고 글을 남겼다.

이효리가 상업광고 복귀를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효리는 신동엽이 진행하는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상업광고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효리 (사진-뉴스엔 DB)
짠한형 신동엽 캡처
노빠꾸 탁재훈 캡처
이효리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효리가 11년 만에 상업광고로 돌아온 가운데 복귀 5개월 만에 42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지난해 7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과거 모델로 활약했던 청바지 광고를 게재하며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2012년 상업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 무려 11년 만에 자신의 발언을 철회한 것. 이효의 게시물이 올라옴과 동시에 다양한 업체에서는 그를 모델로 섭외하려는 댓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이효리는 그만큼 연예계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효리의 광고 단가는 업계 최고 수준인 7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재 6곳과 계약을 맺은 이효리의 총광고 수익은 42억 원 선으로 추정된다.

이효리가 상업광고 복귀를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효리는 신동엽이 진행하는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상업광고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댄스팀으로 홀리뱅을 쓰고 싶고, 작곡가도 비싼 작곡가 쓰고 싶고, 뮤직비디오에도 전처럼 몇억씩 쓰고 싶은데 소속사에 그걸 요구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팬들도 원하는 게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 왜 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면 좋을 텐데. 기부 액수가 광고 찍을 때보다 줄어들었다"며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도 광고가 정말 많이 들어왔다. 나는 무슨 복을 받았길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줄까?' 싶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의도와 달리 상업광고 복귀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을 터.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한 이효리는 탁재훈이 이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자 "그때는 그게 멋있는 줄 알았다. 생각이 바뀔 수 있다. 결혼하고 싶었지만 또 이혼하고 싶지 않았나. 같이 살고 싶었지만 떨어져 살고 싶지 않았나"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1월 8일 전광판에 걸린 자신의 광고와 함께 "밤하늘에 반짝반짝 다시 얼굴이 걸렸다. 감사하고도 재미있는 세상"이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작년에 효리 매출이 우리가 20년간 했던 매출과 비슷하다", "작년에 효리한테 온 섭외 전화가 안테나 통틀어서 가장 많을 것"이라고 말했던 정재형과 이상순의 이야기처럼 이효리는 CF퀸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최근 이효리는 아름다운재단 측에 한부모 여성들을 위해 써달라며 3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상업광고 복귀 후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이행한 것.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큰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효리의 '선한 영향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효리가 선보일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사진=뉴스엔 DB, 짠한형 신동엽 캡처, 노빠꾸 탁재훈 캡처, 이효리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