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법정관리 피한 태영건설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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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이 당초 확약한 4개 자구 계획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워크아웃 개시 기대감에 태영건설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40% 오른 3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는 당국과 채권단의 거센 압박 속에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추가 투입하고, 나머지 자구계획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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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이 당초 확약한 4개 자구 계획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워크아웃 개시 기대감에 태영건설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40% 오른 3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0.71%(3730원) 급등하기도 했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이날 7.60% 올랐다. 티와이홀딩스 우선주는 상한가인 1만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태영건설 계열사인 SBS는 전 거래일보다 9.46% 떨어진 3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태영건설우도 13.88%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는 당국과 채권단의 거센 압박 속에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추가 투입하고, 나머지 자구계획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채권단이 요구하는 추가 자구안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태영그룹이 사주 일가의 추가 사재 출연 등 채권단이 납득할 만한 방안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태영건설 주가는 워크아웃 신청일인 지난달 28일 이후 장중에도 여러 차례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으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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