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 회장 “생존이 곧 성장…고객과 함께 성장”

정병묵 2024. 1. 8.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금융(105560)그룹은 양종희(사진)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다"며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자. 생존하는 것이 곧 성장하는 시대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 개최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금융(105560)그룹은 양종희(사진)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KB금융지주)
양 회장은 “경영진과 최고경영자(CEO)는 한팀이다”며 “그룹의 경영전략은 CEO 한 명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주주와 고객의 관점에서 수립해야 하고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다”며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자. 생존하는 것이 곧 성장하는 시대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KB금융은 중장기 지향점으로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 1 디지털금융그룹’을 제시했다. KB만의 차별화한 가치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전통금융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재근 행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 1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KB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으로 직원의 정예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KB 경영진 포럼’ 세션에서는 비금융 분야의 여러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생각을 융합,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10년 뒤 당면하게 될 메가트렌드를 반영해 올해부터 3년간 중점 추진할 영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외부전문가 특강에서는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을 역임한 ‘최인아 책방’의 최인아 대표를 초빙해 리더의 역할, 상대를 존중하는 소통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