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 교사의 특별한 '마지막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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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수업'이 가족들과 함께한 특별한 수업이 이뤄졌다.
당진시에 소재한 서정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일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년 퇴임 하는 정순숙 교사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다.
마지막 수업을 참관한 가족들은 "어머니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 학교에 감사하고, 평생 초등교사로 근무하시고 명예롭게 정년 퇴임하시는 어머니가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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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40여 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수업'이 가족들과 함께한 특별한 수업이 이뤄졌다.
당진시에 소재한 서정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일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년 퇴임 하는 정순숙 교사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수업엔 정 교사의 자녀와 사위, 손자, 배우자 등 가족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 됐다.
가족들에겐 평생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지만 한 번도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가족뿐만 아니라 정 교사에게도 특별한 수업이었다.
정순숙 교사는 1984년 3월 1일 경남의 봉전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서정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40년간 초등교사로 근무하면서 2세 교육에 남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학생 지도에 헌신하시고 올해 2월 말에 교단을 떠나게 된다.
마지막 수업을 참관한 가족들은 "어머니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 학교에 감사하고, 평생 초등교사로 근무하시고 명예롭게 정년 퇴임하시는 어머니가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순숙 교사는 "가족이 참관하는 마지막 수업을 통해 교직을 뜻 깊게 마무리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마지막 수업의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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