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 대상팀 ‘형동생사이’ 데뷔

김정훈 기자 2024. 1. 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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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동생사이’ 데뷔앨범 ‘감기였음 해’.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해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듀엣 ‘형동생사이’가 새해 데뷔곡을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형동생사이’는 8일 낮 12시 멜론·지니 등 음원사이트에서 데뷔곡 ‘감기였음 해’를 공개했다.

표주홍(30)·이원탁(23) 듀엣은 경남대학교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선후배 사이다. 이들은 평소 마산 해양누리공원에서 거리공연을 하며 실력을 쌓았다.

지난해 11월 경남도가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처음 개최한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아 데뷔곡 발매 기회를 얻었다.

‘감기였음 해’는 뜨거운 열병처럼 찾아오는 사랑의 아픔을 마치 감기였으면 하는 감성의 곡이다.

데뷔곡에는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곡을 쓴 경남 출신 작곡가 ‘배드보스’·김준수·정동하 등 인기가수들과 작업한 작곡가 ‘카이져’가 참여했다.

경남도는 올해 제2회 청년거리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청년 예술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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