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는 9일 '원신'과 서울광역청년센터(구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함께한 '2023 청년도약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은 지난해 11월4일부터 11월27일까지 청년들의 성장 과정을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신청작 접수가 진행됐다. '원신' 캐릭터, 세계관, 음악, 공식 영상, 게임 내 화면 등을 활용한 영상과 이미지 총 2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대상은 영상 분야의 '현생레벨업'을 제출한 '건전지'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실의 삶을 소홀히 하던 주인공이 삶의 불안감을 느낄 때 '원신' 캐릭터 페이몬이 나타나 서울광역청년센터를 안내하는 내용으로, 게임의 내용과 센터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종 선정 결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특별상 10팀 총 19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금을 비롯해 서울광역청년센터 센터장 명의의 상장, 호요버스 인턴 면접 기회, 공모전 기념 명예 훈장 등이 수여됐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원신'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서울광역청년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원신'과 관련된 인플루언서들의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MC 겸 강연을 맡은 남도형 성우는 "이번 공모전은 인턴십의 기회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이 수상을 계기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청년도약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평일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누구나 수상작을 포함한 우수 전시작 50여 종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수상작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먼저 우수작 전시회 기간 동안 행사에 방문하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평일 20회, 주말 16타임의 사진 촬영이 지원되며, 반명함 기준 1인당 8장 사진과 이력서용 파일이 제공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스튜디오에 방문하면 무료 사진 촬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다양한 '원신' 콘텐츠를 즐기고 5개의 스탬프를 찍으면 랜덤 포토카드 1종이 제공되는 '스탬프 투어', 2024년 계획표를 작성하고 인증하면 랜덤 포토카드 1종이 증정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한국의 청년들을 응원하고,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