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벌써 4척 수주···진격의 HD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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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새해 두 번째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소재 선사와 암모니아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 등 LPG·암모니아운반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지난 5일 초대형액화석유가스운반선(VLGC) 2척을 3032억 원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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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금액만 총 6100억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새해 두 번째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소재 선사와 암모니아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약 317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329180)에서 건조해 2027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암모니아(NH3)는 탄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서 탄소저감이 가능한 대안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래 암모니아 수요를 촉진해 해상 운송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암모니아 운반선의 발주 규모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주요 선사의 발주 물량을 쓸어가고 있다.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 등 LPG·암모니아운반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지난 5일 초대형액화석유가스운반선(VLGC) 2척을 3032억 원에 수주했다. 연초부터 6100억 원이 넘는 가스선 4척의 건조 물량을 확보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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