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나흘 연속 하락…2560선 무너져[마감시황]

이지영 기자 2024. 1.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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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밀리며 2560선을 내줬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8.08)보다 10.26포인트(0.40%) 하락한 2567.82에 장을 닫았다.

이날 지수는 지수는 전날 보다 6.15포인트(0.24%) 오른 2584.23으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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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78.08)보다 10.26포인트(0.40%) 하락한 2567.82에 장을 마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8.33)보다 1.01포인트(0.11%) 상승한 879.3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5.4원)보다 0.6원 오른 1316.0원에 마감했다. 2024.01.0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밀리며 2560선을 내줬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8.08)보다 10.26포인트(0.40%) 하락한 2567.82에 장을 닫았다. 이날 지수는 지수는 전날 보다 6.15포인트(0.24%) 오른 2584.23으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 매물 출회가 계속되면서 수급 부담 속 증시 반등에 실패했다"며 "오늘 증시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감마저 후퇴하면서 그동안의 과열을 덜어놓는 국면으로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435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06억원, 17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약세흐름을 보였다. 의약품(-2.12%), 화학(-0.66%), 철강금속(-1.49%), 의료정밀(-1.30%), 운수장비(-1.19%), 전기가스(-1.29%), 음식료품(-0.59%), 유통업(-0.73%), 전기전자(-0.25%)등이 하락했고 섬유의목(0.29%), 종이목재(0.27%), 서비스업(1.3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3%) 내린 7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 SK하이닉스(-1.09%),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포스코홀딩스(-2.19%), 현대차(-0.85%), 기아(-2.95%), LG화학(-0.73%) 등이 하락했고 NAVER(2.72%), 카카오(2.52%)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8.33)보다 1.01포인트(0.11%) 상승한 879.34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1포인트(0.22%) 오른 880.24로 시작했지만 곧바로 내림세로 전환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7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5억원, 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16%), HLB(0.73%), 리노공업(1.23%) 등이 상승했으며 에코프로(-2.59%), 엘앤에프(-5.21%), 엘테오젠(-2.46%), 셀트리온제약(-7.36%), JYP Ent(-1.41%), LS머트리얼즈(-3.42%)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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