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총경 6명 승진… 개청 이래 가장 많아
인천경찰청이 개청 이래 가장 많은 총경 승진자를 배출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 가운데 인천경찰청에서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인천청 소속 승진자는 변상범 경비경호계장, 김상식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장, 전석준 인사계장, 김인철 강력계장, 노은초 여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장, 박민숙 외사정보계장 등이다.
총경 승진 6명은 인천청 개청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5명, 2022년 3명, 2021년에는 총경 4명을 배출했다.
통상 해마다 2~4명 만이 총경으로 승진해 인사 적체는 물론, 치안 수요나 성과에 비해 홀대를 받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말 전국에서 31명을 선발한 경무관 승진 인사에서 인천경찰청 소속 오승진 형사과장이 이름을 올렸음에도 올해 총경 인사에 6명이나 포함된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다만, 오 과장은 공식적으로는 인천경찰청 소속이지만, 서울 자원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분석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이제야 인천청의 치안 수요 및 성과에 걸맞는 총경 승진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원이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일선 경찰서장·시도경찰청 과장급으로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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