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랠리 멈춤…환율 1316원 강보합[외환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한 1316원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되돌림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화가 추가 강세를 나타내지 않으면서 환율도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내린 1314.0원에 개장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 호조에 금리인하 기대 되돌림
3월 금리인하 가능성 60%대로 하락 유지
달러인덱스 102.37, 달러화 강세 지지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1700억원대 순매수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한 1316원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되돌림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화가 추가 강세를 나타내지 않으면서 환율도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내린 1314.0원에 개장했다. 오전 내내 1310원 초반대를 횡보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중반대로 올라 움직였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2월 비농업고용이 예상치를 증가하며 ‘뜨거운 고용시장’이 지속됨이 확인되자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잦아들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3월 연준이 금리인하할 가능성은 64.7%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이어 60%대를 지속했다.
달러화 강세도 주춤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기준 102.37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통화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1315원 위에서는 달러 매도가 나오고, 1310원 부근에서는 매수가 나오면서 쏠림이 없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억원을 순매수 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이재명 피습' 조력자 1명 체포…"변명문 우편발송 약속"
- “천만배우는 까고 무명배우는 지켜야 하냐” 이선균 협박녀에 고소당한 유튜버
- '한강공원 시신' 30대 여성…사인은 ‘장기 과다출혈’
- 제주 오름 방치된 촬영 소품…정체불명 흰 물질은 ‘인공 눈’
- 유리창인 줄…세계 최초 '선 없는 투명 스크린TV' 나왔다[CES 2024]
- “촌놈들이 CT는 무슨”…응급실서 의사 폭행한 보호자
- “물에 사람이 빠져 있어요”…목욕탕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오구플레이’ 윤이나, 1년 6개월로 징계 감면…4월 복귀 가능
- '상간남 피소' 강경준, 소속사 전속계약 만료 "연장 논의 중단" [공식]
- “임영웅 콘서트서 쓰러진 엄마, 빠른 대응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