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2560선서 마감…에코프로머티 7%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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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256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초전도체,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11%) 상승한 879.34에 거래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가 25%대로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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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256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초전도체,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6포인트(0.40%) 하락한 2567.8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352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2506억원, 외국인은 1700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머티가 7%대의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네이버, 카카오, LG전자 등도 2%대 올랐다. 셀트리온, 포스코퓨처엠은 3%대로 밀렸고 기아, POSCO홀딩스, 삼성SDI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대의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업은 강보합이었다. 의약품은 2%대의 약세를 나타냈으며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 등도 내림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11%) 상승한 879.34에 거래됐다.
개인이 915억원, 외국인이 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가 25%대로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이석배 퀀텀에너지 연구소 대표가 첫 공식 석상에 등장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져 주가를 부양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루닛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엘앤에프, 휴젤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소프트웨어·서비스(IT S/W&SVC), 기타제조 등이 상승했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4%대의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한글과컴퓨터, 이스트소프트, 바이브컴퍼니 등이 상한가를 기록한 덕택이다. 해당 종목들은 GPT스토어 출시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를 비롯해 통신서비스, 디지털, 통신·방송 등도 오름세였다. 반면 인터넷은 약세, 금융, 제약 등도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0원(0.05%) 오른 1315.0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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