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골프 정신에 따라 정직·성실히 경기에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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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플레이'로 3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던 윤이나가 징계 감경 조치 후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물의를 빚어 KLPGA 주관 또는 주최 대회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 회원의 징계 기간을 감면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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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오구 플레이'로 3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던 윤이나가 징계 감경 조치 후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물의를 빚어 KLPGA 주관 또는 주최 대회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 회원의 징계 기간을 감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KLPGA 이사회는 "KLPGA 상벌분과위원회의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추천 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상벌분과위원회의 추천을 수용해 윤이나의 출장 정지 징계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 당시 자신의 것이 아닌 볼로 경기를 소화했다. 주위에서 '오구 플레이' 의혹을 제기하자, 약 한 달 만에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윤이나는 이번 감경 조치에 대해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을 통해 "골프 선수로서 다시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대한골프협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봉사와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선후배 동료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양해를 구하고 마음을 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골프의 정신과 규칙에 따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플레이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팬들에게도 머리를 숙였다.
윤이나는 "복귀를 바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다시 필드에 서기까지 훈련에 매진하고자 한다. 잘못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이나의 복귀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경기력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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