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주급 삭감 안 하면 쫓겨난다’…431억 가격표까지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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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30)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새로운 선수 영입 자금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3천만 유로(약 431억 원)의 제안이라면 바란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바란이 34만 파운드(약 5억 6,88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삭감할 경우에만 재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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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라파엘 바란(30)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새로운 선수 영입 자금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3천만 유로(약 431억 원)의 제안이라면 바란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구단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은 지난 시즌과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바란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에게 주전을 내주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바란은 오는 6월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연장 보다는 새로운 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바란이 34만 파운드(약 5억 6,88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삭감할 경우에만 재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재계약이 불발된다면 올겨울 매각 가능성이 충분하다. ‘팀토크’는 “짐 랫클리프 회장의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맨유는 올여름 선수 영입에 투자할 자금이 부족하다. 자금 확충을 위해 바란을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차기 행선지 후보로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된다. 바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유럽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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