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이재명 피습, 여야 떠나 모든 국민 납득하도록 수사"

윤희근 경찰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여야를 떠나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해 조만간 결과를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피의자는 정신병력 진료 내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있고, 내일(9일) 신상정보공개 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의자 당적 공개 여부에 대해선, 관련 법에 따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면서도, 당적과 피의자가 쓴 '남기는 말' 두 가지는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핵심인 만큼 행적과 압수물 등을 종합해 법적으로 정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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