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문서 인사이트] 새로운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전략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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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5일 페이퍼리스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서 관련 기업들이 모여 한국전자문서협회라는 사단법인을 설립하였다.
본 협회는 전자문서와 관련된 정보기술(IT) 기업과 수요기업들이 모두 모여 새로운 페이퍼리스 시대의 준비를 위하여 혜안을 모으고,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페이퍼리스 시장 창출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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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5일 페이퍼리스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서 관련 기업들이 모여 한국전자문서협회라는 사단법인을 설립하였다. 본 협회는 전자문서와 관련된 정보기술(IT) 기업과 수요기업들이 모두 모여 새로운 페이퍼리스 시대의 준비를 위하여 혜안을 모으고,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페이퍼리스 시장 창출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23년 3월 20일 본 협회는 기존 '한국전자문서협회'에서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사실 디지털문서보다 전자문서의 의미가 더 클 수 있지만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Digital), 전자(Electronic), 플랫폼(Platform)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키워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에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DDPA, Digital Document Platform Association)'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우리 협회에는 전자문서 법제도에 근거한 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전자문서중계사업자가 주요 회원사로 포함돼 있고, 전자문서 생성 영역을 담당하는 전자서식, PDF, 오피스문서프로그램, 전자계약서비스 등과 관련한 회사들도 주요 회원사다. 또, 전자문서의 보관 및 관리를 담당하는 그룹웨어, EDMS, ECM 등의 회사들과 문서 위·변조방지 솔루션, 전자서명 인증 솔루션, 기타 전자문서 보안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회사들도 포함돼 있다. 즉, 종이문서의 전자화를 통한 전자문서 보관 및 유통, 처음부터 생성이 디지털(Born-Digital)로 시작되는 디지털 문서 및 디지털 플랫폼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는 IT기업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협회는 2006년 설립 이래 협회와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페이퍼리스 산업을 이끌고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2023년 대통령 직속기관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세부 실현계획을 발표했고 해당 내용은 4개의 핵심중점추진과제 및 16개의 상세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이 중 '하나의 정부'라는 핵심과제 내 '디지털을 기본으로 행정체계 전반혁신'이라는 상세 내용과 '종이 없는 행정' '디지털에 기반한 행정제도 전면 재설계'의 액션 아이템을 포함시켰다. 이는 기존의 전자정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중요 정책이 될 수 있기에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민간 영역에서는 과거 2017년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1차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전략'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한 이후 후속 제2차 전략 수립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함께 공존하고 연계되어 있는 민간 분야 또한 새로운 디지털플랫폼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일류 선진국에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체계와 IT 및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와 및 민간에 대한 디지털플랫폼 정책이 함께 실현된다면 대한민국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디지털 IT강국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최영철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협회장(SGA솔루션즈 대표) ycchoi@sgacor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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