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당아트센터 13일 '한국사의 재발견 백제' 주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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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문예술마당 '신불당아트센터' 는 오는 13일 오후 제3차 충청인문예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신불당아트센터에 따르면 충청문화르네상스를 표방하는 시민문화운동체인 충청인문예술포럼은 충청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바로잡기 위해 '한국사의 재발견 백제'를 올해 첫 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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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문예술마당 '신불당아트센터' 는 오는 13일 오후 제3차 충청인문예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신불당아트센터에 따르면 충청문화르네상스를 표방하는 시민문화운동체인 충청인문예술포럼은 충청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바로잡기 위해 '한국사의 재발견 백제'를 올해 첫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포럼은 쿠데타로 집권한 조선왕조의 사대주의와 일제의 영구적인 조선지배를 위한 식민사학의 유산으로 왜곡날조된 우리 역사의 실상을 파헤치고, 삼국사기와 중국25사 등 정사와 유물유적, 천문기록 등 과학적 실증자료를 근거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영역을 새롭게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은 동북공정에 의해 '백제사도 중국사'라 주장하는가 하면, 최근 전라도가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던 것처럼 서술한 '전라도천년사'를 공적자금으로 발간배포하려는 일이 발생하는 등 역사왜곡 현상이 일어나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게 센터측의 설명이다.
신불당아트센터 관계자는 "충청출신 위대한 역사학자 신채호선생께서는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라고 절규했다"면서 "부끄러운 후손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알리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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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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