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새해 공장 예정대로 가동…"지진여파는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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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완성차 기업 토요타자동차가 새해 복귀를 위해 기존 계획인 8일부터 일본 공장 재가동에 나선다.
다만 지난 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 여파에 따라 우선 한주간 가동 뒤 오는 15일부터의 가동 여부는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노토반도 지진에 영향을 받은 협력 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해 15일부터의 가동 여부는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토요타는 우선 지진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의 재고 부품을 활용해 한주간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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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일본 완성차 기업 토요타자동차가 새해 복귀를 위해 기존 계획인 8일부터 일본 공장 재가동에 나선다. 다만 지난 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 여파에 따라 우선 한주간 가동 뒤 오는 15일부터의 가동 여부는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공장을 8일부터 예정대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다만 노토반도 지진에 영향을 받은 협력 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해 15일부터의 가동 여부는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토요타는 우선 지진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의 재고 부품을 활용해 한주간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공장이 가동되는 동안 그 다음주도 계속 가동할지는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요타는 "공급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진 피해 지역에 공장을 둔 200개 기업 중 약 80%가 생산을 재개했거나 곧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 북서쪽 해안의 노토 반도를 강타한 지진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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