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홍경표 사업총괄 사장 취임

홍경표 더피알 사업총괄 사장.

[파이낸셜뉴스] PR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문 매체 더피알은 홍경표 사업총괄 사장(COO)이 지난 4일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홍 사장은 1991년에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뒤 삼성전자 홍보실에서 홍보 업무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핵심 전략사업인 반도체와 정보통신분야 PR활동 이후 2002년부터 삼성카드 전략홍보실로 자리를 옮겨 신용카드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 기획 및 실행을 담당했다.

이어 2006년에는 SK그룹의 SK이노베이션 홍보실 부장을 지낸뒤 2013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PR실무 팀장 및 임원직무대행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5년간 SK㈜ 브랜드 담당 임원(부사장)으로서 언론·브랜드 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다가 2022년부터는 SK㈜ 경영자문위원으로서 SK의 언론 홍보·광고 전략 수립 및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지원, 실행했다.

그는 SK그룹 3개 계열사와 그룹 조직에서 18년, 삼성그룹의 2개 계열사에서 15년 등 총 33년간의 홍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거친 베테랑으로서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홍 사장은 "함께 멀리 가기 위해서는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멈추지 않아야 한다"면서 "더피알의 커뮤니케이션 통합 솔루션을 강화해 홍보인들과 상생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