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윤송이·김택헌 국내 사업 손 뗀다…가족경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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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이어오던 가족 경영 체제를 내려놓는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 담당을 나누고 국내 사업을 IP(지식재산권)별로 나눠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CBO(최고사업책임자) 3명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 및 사업 조직을 개편했다.
리니지 시리즈 개발과 사업을 주도해 온 이 CBO가 리니지 계열 IP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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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그동안 이어오던 가족 경영 체제를 내려놓는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 담당을 나누고 국내 사업을 IP(지식재산권)별로 나눠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CBO(최고사업책임자) 3명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 및 사업 조직을 개편했다. 기획조정 및 법무 등을 담당하는 CEO(최고경영자) 직속 조직도 신설했다.
CBO 3인에는 '리니지' IP를 담당하는 이성구 부사장, '아이온2' 개발 총괄인 백승욱 상무, 'TL(쓰론 앤 리버티)' 등 신규 IP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최문영 전무가 임명됐다.
리니지 시리즈 개발과 사업을 주도해 온 이 CBO가 리니지 계열 IP를 담당한다. TL의 전신 '리니지 이터널' 개발 총괄을 맡았던 백 CBO는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를, 최 CBO는 'TL' 등 신규 개발 게임을 맡는다.
김택진 대표의 배우자 윤송이 사장과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각각 CSO(최고전략책임자), CPO(최고퍼블리싱책임자) 직을 내려놓는다.
윤 사장은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와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하며 해외 사업 및 사회공헌 업무에 집중한다. 김 수석부사장도 마찬가지로 해외 법인 관리에 전념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킨 엔씨소프트는 전사적으로 조직개편 및 비용 절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해 공동대표 체제를 선언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대응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며 "엔씨 구성원이 원팀으로 상호 협업 역량을 높여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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