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일 저지르나?' 아시안컵 빛낼 차세대 스타 선정! 엄청난 기대감, "박지성 후계자 될 수 있을까?"

반진혁 기자 2024. 1.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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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일 저지르나?' 아시안컵 빛낼 차세대 스타 선정! 엄청난 기대감, "박지성 후계자 될 수 있을까?" 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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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이 아시안컵에서 일을 저지를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카타르로 향했다.

대한민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제1회 대회와 1960년 서울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64년만에 아시안컵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AFC는 7일 "손흥민, 메흐디 타레미, 알리 맙쿠트, 엔도 와타루 등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될 것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유망한 스타들도 많이 있다"며 특급 유망주 5명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AFC는 "이강인은 작년 여름 스타들이 즐비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출전 시간이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를 뒤집고 유럽 트로피에 도전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멤버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정예 멤버로 출격 중이다.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최근 PSG가 툴루즈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 때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까?"라며 "이강인은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최근 4차례 평가전에서 4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에 좋은 징조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사진┃'이강인 일 저지르나?' 아시안컵 빛낼 차세대 스타 선정! 엄청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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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통해 유럽 무대를 밟았고 스페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1군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직전 시즌 핵심 자원으로서 활약했다.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드리블 성공 부분에서도 명성을 떨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의 기량을 펼치기에 마요르카는 좁았다. 더 큰 물에서 놀기 위해 이번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했고 PSG와 연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론됐지만, PSG가 더 적극적이었다. 러브콜을 2028년까지 계약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등번호는 19번을 부여받았다.

이강인은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지만,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아쉽게도 전력에서 이탈해 재활에 매진했다.

이후 부산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러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이강인 일 저지르나?' 아시안컵 빛낼 차세대 스타 선정! 엄청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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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시간이 없었다. 곧바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의 존재감은 명불허전이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날카롭고 위협적인 크로스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완벽한 패스를 통해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대한민국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이강인은 숙원이었던 군 문제를 해결했다.

이강인의 PSG 정착은 아시안게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끄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강인의 활약에 PSG는 반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영입하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원했던 것과 딱 들어맞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 피지컬도 좋고, 완벽하다. 훌륭한 영입이다"고 극찬했다.

이강인의 주가는 폭발하는 중이다. PSG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PSG의 레전드 제롬 로텡 이강인의 능력을 극찬하면서 선발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텡은 "이강인은 비티냐보다 발기술이 더 뛰어나다"며 선발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SG에서 활약했던 에두아르드 시세도 이강인의 활약을 칭찬했는데 "비티냐보다 기술적으로 더 뛰어나다. 볼을 더 잘 다루는 선수다. 경기의 중심과 콤비 플레이, 좁은 공간에서 더 편안하게 움직인다. 2, 30분 출전에 그쳐도 다이너마이트 같은 존재로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다"고 극찬했다.

파리 생제르맹 팬 사이트 '카날 서포터스'는 PSG의 신입생에 대해 평가했는데 이강인이 빠지지 않았다.

'카날 서포터스'는 "이강인의 PSG 시작은 시간이 좀 걸렸다. 시즌 초반 3경기를 치른 후 부상으로 쓰러졌고 이후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이후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의 하이브리드다. 점점 더 중요한 선수가 되는 중이다.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고 동시에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결정적인 역할까지 한다"고 극찬했다.

사진┃'이강인 일 저지르나?' 아시안컵 빛낼 차세대 스타 선정! 엄청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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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극찬은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프랑스 리그1은 공식 채널을 통해 "PSG의 슈퍼스타는 이강인이다. 파리가 열광하고 있다. 유니폼이 미친 듯이 팔리고 있다.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보다 더 눈에 띌 정도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강인의 유니폼이 음바페보다 더 많이 팔렸다. PSG는 진정한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관광객들이 PSG의 경기장에 몰려들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아시아에서 PSG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프랑스 국적으로 대한민국에서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파비앙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파비앙은 이강인은 어린 시절 날아라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년 시절이 공개된 바 있는데 파비앙은 이 부분을 언급했다.

파비앙은 "당시 모든 사람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스타다. 대표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거론했다.

이어 "프랑스 기준으로 오후 1시에 경기가 열리면 대한민국은 오후 9시다. 그때는 모두가 미쳐버릴 수 있는 시간이다. 사람들은 이강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집에 들어가기도 하고 한밤중에 일어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이강인 일 저지르나?' 아시안컵 빛낼 차세대 스타 선정! 엄청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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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출신 다비드 지놀라 역시 최근 방송에 출연해 이강인의 능력과 존재감을 극찬했다.

지놀라는 "이강인의 마요르카 시절을 봤는데 왼발이 리오넬 메시와 많이 닮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던 시기와 비슷하다. 이강인이 파리에서 꽃 피우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다린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강인의 왼발은 악마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클린스만호에서도 위협적이다.

이강인의 왼발 재능은 클린스만호에서도 뽐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튀니지와의 대결에서 왼발로 프리킥 골과 멀티골을 만들어 내면서 A매치 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이강인 일 저지르나?' 아시안컵 빛낼 차세대 스타 선정! 엄청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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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왼발은 베트남을 상대로도 터졌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후 간결한 슈팅으로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포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사령탑 부임 후 젊은 선수 발굴에도 신경 썼는데 이강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정말 많이 성장했다"며 만족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강인은 최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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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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