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해양신도시에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들어서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양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8일 "지난해 연말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고,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고시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등 집적화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목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관건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양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8일 “지난해 연말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고,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고시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부지(43만 9048㎡)에 조성하는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은 3만 3089㎡ 규모다. 기존 제조업 위주 산단 형태를 벗어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업이 집적화한 도시첨단산업단지다.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 창원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유·무형 재화를 생산·수출하는 지능형 기계·제조 특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식기반·정보통신 분야 첨단 기업을 유치한다는 게 경남도와 창원시 목표다. 주거·문화·산업·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도 바라본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고시 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후 실시설계, 착공 등 절차가 있다.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면 예상되는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년이다. 총 사업비는 총 3860억원으로 국비 2900억원, 지방비 960억원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완료되면 생산액 약 5412억원, 부가가치 약 2264억 원, 취업자 3441명 등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창원시는 “전국 최초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마산해양신도시를 중심으로 창원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혁신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IT 기업과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그리고 젊은 인재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 11살 김주애와 함께… “김정은 아들 정상 아닐 것”
- 서장훈 “참 슬프다”…오정연과 이혼·은퇴 말하며 ‘눈물’
- “미모의 연하남”…서정희, 건축가 남자친구 공개한다
- 내리막길 굴러온 차량…“기절했어, 잡아!” 시민이 뛰어들어 차 키 뽑아
- “먼저 머리채 잡기에…” 부부싸움 중 사망에 정당방위 주장
- 지하철서 ‘바지 벗고’ 당당한 사람들…“부끄럽지 않아요” [포착]
- “이동건, 5번 이혼·늦둥이 子 있다”… 신년운세에 ‘깜짝’
- “연습생으로 첫만남” 10년 넘은 연애 고백한 걸그룹 멤버
- “친정 간다던 아내, 게임男 자취방서 외도했다”
- 불륜 의심해 몰래 켜둔 통화자동녹음…남편 ‘돈 선거’ 증거 무더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