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김창열…서점서 보는 한국 근현대 미술 걸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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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그은 듯한 흔적.
묘법을 포함해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또한 김환기와 함께 1947년 신사실파를 창립한 백영수, 수묵을 이용한 추상화로 현대 미술계에 새장을 열었던 서세옥, 88서울올림픽 미술감독을 역임한 이만익의 작품도 전시한다.
교보문고는 "평소 함께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 거장 6인의 주요 시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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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연필로 그은 듯한 흔적. 얼핏 보기에 대충 그린 듯한 선들을 따라가다 보면 작가의 호흡과 생각의 편린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박서보가 남긴 작품 '묘법'이다.
묘법은 박서보가 오랫동안 천착한 스타일이다. 1970년대에는 연필을 이용해 선 긋기를, 2000년대 이후에는 후기 색채 묘법을 선보였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에 있는 교보아트스페이스는 2월 28일까지 한국 거장 화가들을 조명한 기획전 '그림 공부: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묘법을 포함해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박서보의 70년대 묘법 시리즈와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80년대 작품, 윤형근의 90년대 작품 등을 소개한다.
또한 김환기와 함께 1947년 신사실파를 창립한 백영수, 수묵을 이용한 추상화로 현대 미술계에 새장을 열었던 서세옥, 88서울올림픽 미술감독을 역임한 이만익의 작품도 전시한다.
교보문고는 "평소 함께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 거장 6인의 주요 시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무료.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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