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처 칸막이 허무는 장치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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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한 총리와 한해를 결산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주례회동 자리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후 "대통령실과 총리실에서 이를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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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 올해 첫 주례회동을 갖고 정부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부처 간 칸막이 제거’를 꾸준히 주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한 총리와 한해를 결산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주례회동 자리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후 “대통령실과 총리실에서 이를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같은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부처 간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해서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정부는 올해 부처 업무보고를 기존처럼 부처별 보고 방식이 아닌 주제별 국민 참여 민생 토론회로 진행하고 있다. 현안을 해결하는데 부처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가진 새해 첫 업무보고 자리에서 “새해 업무보고는 부처 칸막이를 없애고 과제·주제별로 전국 민생 현장을 찾아 국민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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