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피습' 수사정보 유출 유감‥피의자 당적 밝혀야"

신재웅 voice@mbc.co.kr 2024. 1. 8.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정보 유출 중단과 함께 피습 피의자의 당적 정보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 첫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살인미수 피의자의 범행 동기와 공모 가능성을 밝히는 게 이번 테러 사건 본질을 규명하는 것으로, 수사 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수사 의지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정보 유출 중단과 함께 피습 피의자의 당적 정보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 첫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살인미수 피의자의 범행 동기와 공모 가능성을 밝히는 게 이번 테러 사건 본질을 규명하는 것으로, 수사 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수사 의지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가령 수사의 핵심인 테러범의 범행동기와 공모 관계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단적인 예로 한 매체에 피의자를 태워 준 외제 차량 관련 기사가 나가자마자 경찰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으로 이 사람이 민주당 지지자였다는 식의 보도가 쏟아졌다"며 "선별적이고 선택적인 수사 상황 유출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책임자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찰이 이 대표 흉기 습격 피의자의 당적과 관련해 '정당법상 비공개가 원칙이나 공개 여지가 있는지 검찰과 협의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당적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정당법의 취지는 당원 명부 유출이 있어선 안 되고 개인의 정치적 성향 등이 함부로 누설돼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수사 핵심인 범행 의도와 동기, 공모 관계를 밝히기 위해선 당적 유무, 어떤 당적을 가졌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는 결론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0412_36431.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