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無 득표, 4279억 '일본 에이스' NL 신인왕 51% 지지 받았다

박연준 기자 2024. 1. 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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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내셔널리그(NL)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 리그를 평정한 야마모토는 지난 달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275억 7000만원)의 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첫 걸음을 보였고, MLB.com의 신인왕 후보에 오르는 등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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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내셔널리그(NL)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해당 내용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8일(한국시간) 30개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인왕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 야마모토는 전체 응답자의 5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야마모토 영입 전에 해당 내용에 응답한 사람들에게 투표를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많은 이들이 투표를 변경했다"며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에서 신인 자격이 있다. 야마모토의 2024 NL 신인상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고 설명했다.

야마모토는 일본 프로야구(NPB) 역사상 최고의 선발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3시즌 연속 일번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 사와무라상, 정규시즌 MVP 수상을 했고, 지난 시즌에도 23경기 164이닝 16승6패, 평균자책점 1.21, 169탈삼진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야마모토의 일본 리그 통산 성적은 7시즌 172경기에 등판해 897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82, 탈삼진 922개다.

일본 리그를 평정한 야마모토는 지난 달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275억 7000만원)의 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첫 걸음을 보였고, MLB.com의 신인왕 후보에 오르는 등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투표 2위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8년, 8200만 달러(1078억 8000만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잭슨 추리오(17%)가 차지, 신시내티 레즈 내야수 노엘비 마르테가 3위(9%)에 올랐다. 다만 이정후와 고우석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에반 카터(36%)가 1위를, 내야수 잰슨 홀리데이(30%)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LB.com,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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