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전락→결국 바르사가 매각 고려…‘맨유가 영입 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7,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센터백 선택지가 다양해짐에 따라 크리스텐센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7,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텐센은 지난 2022년 자유 계약 신분으로 첼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첼시에서 정상급 기량을 증명한만큼 바르셀로나가 거는 기대는 컸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크리스텐센은 지난 시즌 잔부상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나서며 바르셀로나의 수비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르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모양새다.
향후 전망은 더욱 좋지 않다.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에릭 가르시아, 차디 리아드의 임대 복귀를 계획하고 있는 탓에 크리스텐센의 입지는 더 좁아질 위기에 처했다.
다음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센터백 선택지가 다양해짐에 따라 크리스텐센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팀은 맨유다. ‘스포르트’는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올여름 크리스텐센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맨유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영입은 올겨울이 아닌 올여름에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맨유는 당장 거액을 지출할 여유가 없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후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