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그룹, CES 2024 출격···시장 확대·미래 먹거리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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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대표 임동연)이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CES 최대 화두는 단연 AI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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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 최대 화두는 단연 AI가 될 전망이다. 가온그룹은 AI 솔루션이 적용된 제품군을 중심으로 확장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 매터(Matter) 기술이 적용된 AI OTT 디바이스 △스탠딩·큐브 디자인 AI 스피커 △와이파이7(Wi-Fi 7) 게이트웨이 △ 클라우드 기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북미 시장 대형 사업자와 올해 신규 출시 논의 중인 OTT 디바이스를 공개하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가온그룹은 CES 공식 미팅룸인 베네시안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대형 사업자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한다. 사전에 확정된 수십 개의 미팅으로 이미 일정이 꽉 찬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CES를 무대로 전략적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와 케이퓨처테크 주요 임원진이 함께 참석해 당사가 보유한 AI·네트워크·자율주행로봇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CES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150여 개국에서 4000개 이상 기업과 13만명 이상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02억달러(약 197조원)에서 오는 2030년 1조3452억달러(약 1767조원)로 연평균 성장률 36.8%를 기록하며 고속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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